사진
지식의 무덤
빈배93
2016. 2. 17. 13:26
@ 부산 감천(2016.02.04)
새 책을 넘겨보는 아이들의 눈에는 호기심이 가득하였다. 그 소임을 다 했는지 알 수 없는 낡은 책들은 무덤으로 가서 더 큰 무덤을 만들었다. 세상에 이것 아니면 살 길이 없으리라던 그 성스럽고 거룩한 말씀들의 수명은 고작 1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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