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한국의 책쟁이들

빈배93 2010. 1. 10. 13:28

생각1.

리브로에서 주문해 하루만에 다 읽은 책.(집사람과의 사소한 말다툼 덕분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 독서를 하기 위해선 독서를 위한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위해선 글쓰기를 위한 책을 읽어야되는 간단한 생각을 왜 이제야 하게 되었을까.가족 모두가 책을 좋아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2.

오래전부터 책을 쓰고 싶었다. 그러나 능력도 노력도 없었기에 아직도 꿈만 꾸고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방법으로 구양수는 '다독, 다작, 다상량'을 제시하였다. 이 말을 안지는 오래되었지만, 이제서야 '다독'과 '다상량'이 창작의 중요한 반석이 된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게되었다. '다작'이라는 말은 아직 지어보지 않았으니 한참 뒤에나 느끼게 될 것 같다. 풋사과가 달고 맛있는 사과가 되기 위해서 햇빛과 거름이 필요하듯이, '아는 것'이 '느끼는 것'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과 '땀'이라는 필요하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달았다.

  '매일 주제를 정해 일기를 쓰게 한다', '글쓰는 것이 노동이 아니라 즐거운 유희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다. 모방은 재2의 창조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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