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스케치] #5. 셋이 가지는 능력, 삼인성호三人成虎!

 

 

   아주 어릴 때 누구나 듣던 이야기. 죽음을 앞둔 아버지가 세 아들을 불렀다. 그리고 아들들에게 화살 세 개를 꺽어보라 한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너희들이 뭉치면 그렇게 큰 힘을 가질 것이다." 참 오랫동안 잊고 있었다. 최근 들어 그 이야기의 실효성을 절감하고 있다.

 

   셋이 뭉치면 하나와는 비교할 수 없는 큰 힘을 가지게 된다. '1+1+1=10'정도 되려나? 그 셋이 모여서 무슨 일을 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로 남는다. 셋이 모여 나쁜 짓을 해서야 되겠는가? 없는 호랑이를 만들어내는 세 사람. 집단의 힘을 빌어 부조리를 일삼는 세 사람. 그 셋이 잘 사는 세상에 당신은 살고 싶은가? 난 싫다.

 

  우리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하기 위한 첫걸음. 옳은 일을 하기 위한 세 명의 모임을 만들기! 세 사람은 거짓으로 없는 호랑이도 만들 힘이 있으니, 거기에 정당성까지 더해진다면, 할 수 있는 일은 의외로 만을 것이다. 인류 전체의 행복한 삶은 거기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