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페이스북에 쓴 단상들
2.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워드를 치며 읽고 있다. 이전에 [백범일지] [나무야 나무야] [대장경]을 그렇게 읽었다. 아주 천천히 읽게 되는 장점이 있으나, 눈이 아주 피로하다는 단점이 있다. 몰입도 측면(책 내용보다는 자판에 몰입한다는 측면)에서는 최상이라, 도 닦는다고 표현해도 될 듯하다. 시간 많고, 특별히 하고 싶은 게 없다면 추천한다.
3. 도법자연道法自然. 세상 모든 아이디어는 자연을 모방하는 데서 나온다. 문제가 발생하면, 자연에서 해답을 구하는 것이…….
4. 간신배 구별법. 첫째, 윗사람에게 너무 잘 한다. 바라는 게 있으니 그럴 수 밖에. 둘째, 아랫사람에게 잘 하는 척하다가도, 조금만 심사가 틀리면 함부로 한다. 결국은 저만 좋자는 거니 그럴 수 밖에. 문제는 그런 놈들이 꼭 승진한다는 것.
5. 나를 바라보는 상대방의 표정이 나의 모습이다. 내가 미워하는 놈이 어떤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지 떠올려 보라. 그게 그 사람이 보는 나의 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운 놈은 여전히 밉다. 그래서 나도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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