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아, 뭐하니? 하루에 글을 두 개 세 개씩 올려도 조회수 200 넘기기가 너무도 힘들다. 글쓰는 게 무지막지하게 힘든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막쓰는 것도 아닌데, 이런 조회수로는 재미가 별로다. 그게 꼭 네 탓이라고만 할 수는 없지만, 내 탓이라고만도 할 수 없잖아? 자리 깔아서 사람을 불러들였으면 최소한의 신경은 써 줘야 하는 것 아니니? 많은 사람들이 너를 떠났다. 게으른 나는 너에게 싸질러 놓은 글이 너무도 많아서 이사갈 엄두가 안 난다. 그러니 이대로 눌러 살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계속 이런 식이면 거시기하잖아? 니 덕에 글도 조금 늘었고, 니 덕에 사진도 조금 늘었다만, 그랬다고 이렇게 무신경하면 어쩐단 말이냐? 교육이 만신창이인 세상이라지만, 문학이 빌어먹는 세상이라지만, 네가 주관하는 세상만큼 만신창이에 거지꼴이지는 않다.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담겠다고 Daum이 아니였더냐? 맨날 다음을 기약한다는 Daum이어서야 되겠느냐?
오늘의 흔적 (0) | 2013.10.28 |
---|---|
오늘의 흔적 (0) | 2013.10.16 |
오늘의 흔적 (0) | 2013.10.15 |
[자작시한수] 할아버지가 오냐오냐 해주면 (0) | 2013.10.14 |
[자작시한수] 밀양 할매들 가마 쫌 나뚜라 (0) | 2013.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