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한옥마을(2013.10.30.)
빈 방에서 삽질을 해도 새벽은 오고
시계 바늘에 못질을 해도 세월은 간다.
삽질을 하는 이는 누구이며
못질을 하는 이는 누구인가?
누가 이 긴밤을 지새게 하였는가?
새벽은 왜 오고 세월은 왜 가는가?
빈 방에서 삽질을 하며 새벽을 기다리고
시계 바늘에 못질을 하며 세월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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