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빛의 호위」,『2014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문학동네, 2014.
나: 남자. 문화부 기자. 30대 중반, 알고 보니 권은의 초등학교 동창.
권은: 여자. 보도 사진 작가. 30대 중반. '나'의 초등학교 동창. 초등시절 고아가 됨. '나' 가 준 카메라 때문에 사진계에 입문. 시리아에서 포탄에 피격되어 중상을 입음.
헬게 한센: 권은이 존경하는 사진 작가. 이집트에서 피격 당했으나 생존. 당시 피격으로 사망한 노먼 마이어와 그의 어머니 알마 마이어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사람, 사람들>을 제작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킴.
알마 마이어: 한센의 다큐 속 인물. 노먼 마이어의 어머니. 2009년 사망함.
(소설 속 한 구절) 「전쟁의 비극은 철로 된 무기나 무너진 건물이 아니라, 죽은 연인을 떠올리며 거울 앞에서 화장을 하는 젊은 여성의 젖은 눈동자 같은 데서 발견되어야 한다. 전쟁이 없었다면 당신이나 나만큼만 울었을 평범한 사람들이 전쟁 그 자체니까.」
(한 줄 감상) 누군가가 내민 따스한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광명의 빛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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