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임명희는 조찬하를 서울역에서 만나 함께 귀가한다. 귀가 도중 조찬하는 오가다지로를 만난 이야기를 전한다. 조용하는 임명희와의 이혼을 선언하고 조찬하는 이를 저지하는데, 임명희는 쪽지를 남기고 사라진다.
영산댁의 양녀 숙이는 아버지의 친구 사당패 구식아제를 만나 아버지와 동생이 지리산으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다 몸에 불이 붙는다. 영산댁 주막에 들른 바우는 우서방을 살해한 오서방은 재판을 기다리고 있고, 우서방의 아내는 목격자들에게 패악을 부린다는 이야기를 한다.
인물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