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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휘, 『태양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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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배93 2017. 9. 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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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남 길 남평우의 친구다. 남평우와 논쟁하다 접시로 남평우의 이마를 쳤다.

공     씨 상백의 집사다.

김 순 형 마령병원 의사다. 남원우와 함께 술을 마셨다.

김 연 옥 남상백의 아내다.

김 용 학 윤태식과 거래하는 산판업자다.

나 종 균 채봉의 제자다. 엄마가 새 필통을 사줬다.

남 기 준 남상백의 손자이자, 남원우의 아들이다. 무슨 일이든 제일 먼저 삼촌 남평우와 상의하고 그를 무척 따른다. 숙모인 채봉도 좋아한다.

남 근 우 남상백의 셋째 아들이다. 경기고 재학중에 흥사단에 가입했다. 수양동우회 관련자로 수배를 당했다. 정동제일교회 윌슨 선교사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시민권을 얻는다. 이승만 후원 조직에 가담해 활동하다 신임을 얻어서 측근 밀사로 활동한다. 최승희의 뉴욕 공연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동생 평우가 본다.

남 기 환 남평우와 윤채봉의 첫 아들이다. 씨알이 굵다.

남 상 백 술도가 주인이다. 키가 작다. 택견이 대단하다. 위기에 처한 정임과 채봉을 도와준다. 십이 년 동안 머슴살이, 봇짐장사, 행상을 해서 돈을 벌었다. 금융조합에 투자해서 번 돈으로 정미소를 인수했다. 주장을 추가로 인수했다. 윤태섭이 "조그만 체구에 뚝심이 대단하다"고 했다.

남 승 희 남평우과 윤채봉의 큰딸이다. 예정보다 보름이나 빨리 나왔다.

남 원 댁 채봉학당에 다니는 동네 아주머니다.

남 원 우 남상백의 큰 아들이다. 기준의 아버지다. 윤재명과 제일고등학교 동기다. 윤재명이 편지로 "조선 팔도 놈 다 못 믿어도 남원우라면 믿는다"고 했다.

남 정 순 남상백의 장녀다. 마령교회의 독실한 신자다.

남 철 우 남상백의 둘째 아들이다. 정교수다. 성격이 좀 냉차다.

남 평 우 남상백의 넷째 아들이다. 동경대학교 축산과를 다닌다. 속을 좀 썩여도 살갑고 따뜻하다. 머리는 짧게 깍은 땡초 중머리에 둥근 안경을 썼고 키가 채봉이보다도 작았으며 체구는 재명이 반밖에 되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안경 속 눈빛은 반짝거렸고 정중하면서도 당당하고 안정된 태도에는 품위가 있었다. 윤채봉보다 세 살 위다. 전국 아마추어 작가 사진전에서 다큐멘터리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임시로 근무하던 군청을 그만 두고 매일신보 사진부 비상근 기자로 근무했다. 고시에 합격했다. 조선인 일본 유학생 모임에서 전북지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노 학 래 군청 과장이다.

박 사 장 소주공장 사장이다. 남원우와 함께 술을 마셨다.

박 서 방 정임의 하인이다. 채봉은 '고창 할아버지'라고 부른다. 미루꾸 카라멜을 좋아한다.

민 기 식 윤태섭의 집사다. '민주사'라고 불린다. 윤태섭이 "간혹 보면 말이 조금 빠르다"고 말했다. 체구가 작고 얼굴은 깡마를 편인데 눈매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50대 중반 쯤으로 보인다.

송순언니 윤태섭의 집에서 전반적인 살림살이를 한다.

송 진 우 한민당 초대당수다. 자택에서 복면을 한 괴한들에게 암살당했다.

신 안 댁 남상백의 집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다.

심 부 섭 난쟁이 영감이다.

심 정 수 남상백의 정미소 일을 책임지고 있다.

엄     씨 일성네의 남편이다.

원 산 댁 윤태섭의 집에서 전반적인 살림살이를 한다.

윌     슨 정동제일교회 선교사. 남근우의 도미를 도왔다.

유키노 다마시 남평우의 친구다.

윤 옥 봉 채봉의 언니다. 시집간 지 육 년이 되었는데 아이가 없다.

윤 재 규 윤태섭의 셋째 아들이다. 지물 공장을 하고 있다. 아내가 한 쪽 눈이 뿌옇고 이상한 딸아이를 낳았다.

윤 재 명 윤태섭의 둘째 아들이다. 다른 형제에 비해서 약다. 만주에서 박하 장사를 한다. 남원우의 제일고등학교 동기다. 메리야쓰 공장 문을 닫았다.

윤 재 중 윤태섭의 막내 아들이다. 누구보다 여리고 약지를 못하다. 전주에서 제지 공장을 하고 있다. 경영난과 공산당 유도 파업이 겹쳐서 사업이 매우 어려워지자 공주 평산사 절벽에서 투신 자살을 한다.

윤 채 봉 윤태섭의 딸이다. 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책을 읽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취미다. 일본에 가서 공부를 더 하고 싶어 한다. 채봉학당을 연다. 남편의 정당참여를 만류한다.

윤 태 섭 김재의 부농이다. 채봉의 아버지다. 김제 경찰서장의 사돈 맺자는 제의를 거절했다. 제 부모의 돈으로 공부 많이 한 놈보다 공부는 어지간히 하고 세상살이를 배운 놈이 낫다고 생각한다. 김제 배차장 건물의 주인이다. 사람을 다루는데 대단히 노련하다. 병술년 생으로 남상백과 동갑이다. 산판 사고 후 의욕이 떨어져서 농사를 정리하고 전주로 가려고 한다.

이 국 헌 윤옥봉의 남편이다. 공주에 산다. 만주에서 독립군으로 활약하다가 한쪽 팔을 다치고 귀향했다.

일 성 네 채봉학당에 다니는 동네 아주머니다.

일파스님 금산사의 주지승이다.

장 우 산 동경대 실험실 사고 때 남평우를 살리고 죽은 친구다.

장 한 길 남상백의 처가 이모의 아들이다. 임실군 오수에서 살았기 때문에 오수 장씨로 통한다.

정     임 윤태섭의 아내다.

정 한 식 성수 외궁리 이장이다. 영농회장도 한다. 남상백과 간간히 왕래도 있다. 원평국밥집 아낙의 외삼촌이다.

조 필 규  채봉의 제자다. 세 살 아래 종균이가 '거지 깽깽이'라 부르자 코피를 터뜨린다.

주영엄마 채봉학당에 다니는 동네 아주머니다.

주 헌 창 약방을 하고 있다. 남평우의 친구다. 

함 춘 식 남상백의 돈을 빌려 위기를 모면한 이후 혈육 이상의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 화재로 온 가족을 잃고 자책하여 쇠망치로 양 무릎을 번갈아 내리쳤다. 고무 깔개에 앉아 양손으로 목판을 짚으면서 자신을 끌고 다닌다.

허 인 수 남평우의 친구다. 군청에 다닌다.

홍     남 채봉에게 시어머니가 보내준 식모다. 쾌활한 성격으로 채봉을 언니라고 부르며 잘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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