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 케네디, 위험한 관계
2012.09.10 by 빈배93
처녀 시절 집사람은 내 눈에 완벽한 ‘차도녀’였다. 허름한 내게 아까울 정도로. 아이를 둘 낳은 지금도 대략 ‘차도녀스러움’을 유지하고 있다. 왠 뜬금없는 자랑? 더글라스 케네디의 장편소설 『위험한 관계』를 읽었다. 주인공은 ‘차도녀’의 전형이다. 적당히 아름다운 미모에다,..
독서 2012. 9. 10.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