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제1시집 출간
2014.09.11 by 빈배93
평생의 소원이었다. 이름 석 자 걸고 책 한 권 내어보는 것이 평생의 꿈이었다. 나이 마흔 하나. 늦지도 이르지도 않은 나이에 책을 냈다. 몇 해 전만 해도 아버지는 교수의 꿈을 접은 아들에게 “이제 교수는 못 되는 거가?”하고 조심스럽게 물으셨다. 학위가 없으니 교수의 꿈은 가망 없..
잡담 2014. 9. 11.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