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놀이어야 하고, 놀이가 일이어야 한다.
2012.10.31 by 빈배93
[나의 부산 여행기] 홍법사 가을 속으로
2012.10.30 by 빈배93
남편 '일'과 아내 '놀이'가 살고 있었다. 집을 나서는 '일'이 '놀이'에게 말했다. "나 일하고 올테니 그동안 잘 있어." '일'은 집을 나선지 수십 년간 감감무소식이었고, '놀이'는 기다림에 치쳐서 시들시들해져 갔다. 30년 만에 집에 돌아온 '일'. 그의 아내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고, '..
잡동사니 2012. 10. 31. 07:30
아이들과 함께 홍법사에 다녀왔다. 무슨 국화 축제와 무슨 다문화 가족 행사가 있었다. 넓은 잔디 마당, 화려한 꽃과 나무들, 온갖 행사로 북적대는 사람들. 홍법사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절이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다가, 집 근처에 근사한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이런 절 하나 쯤 ..
잡동사니 2012. 10. 30.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