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전공연수기] 충청 문학 기행 # 5
2013.11.07 by 빈배93
충청문학기행 # 5 구중궁궐에서 나고 자라다 제 나이 열 셋에 반가에 시집을 갔더랍니다. 서방님의 훤칠하고 늠름한 모습이 어찌 그리 믿음직스럽던지. 서방님의 어눌한 말투와 부끄러운 미소가 어찌 그리 푸근하던지. 모든 것이 뜻대로 마음대로였던 어느날 덜커덕하고 서방님이 떠나셨..
복수전공 2013. 11. 7.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