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끝이 보이는 이 때, 가리늦게 반 아이들의 공부를 관리하기로 했다. "주당 공부시간은 최소 40시간이다. 40시간에서 1분이라도 모자라면 분당 10개씩 앉았다 섰다를 하게 될 것이다. 기말고사 치고 나면 종료할 거다. 자신 없는 사람은 빠져라, 하고 싶은 사람만 지원해라. 오늘부터 선생님은 하루에 2시간씩 너희들의 학습 계획서와 씨름을 해야한다. 적을 수록 나는 좋다. 지금 빠지지 않는 사람은 절대 중간에 관둘 수 없다. 목표는 현재 성적×80%다." 그렇게 해서 36명의 아이들 중 18명이 자원했다. 나는 왜 사서 고생을 할까? 아이들은 왜 굳이 고생길로 접어들까? '세상에 공짜는 없다.' '피땀이 물이 되는 일은 없다.' 두 말을 모토로 삼아 나도 아이들도 일로매진하기로 한다!(2014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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