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야 이웃들과 인사를 하다
2011.04.26 by 빈배93
한문선생과 수학선생을 호통치는 한의사를 만나고 보니
2011.04.10 by 빈배93
개인 주택에 살다가 처음으로 아파트로 이사하게 된 것이 벌써 20년 정도 되었다. 그 20년은 이웃없이 살아온 20년이기도 하다. 개인주택에 살 때에는 앞 집, 뒷 집, 옆 집 할 것 없이 모두가 이웃이었다. 그리고 그 집의 사람들 하나 하나가 어른이었고, 친구였고, 동생이었다. 소풍이라도 가게되면, 동네..
잡동사니 2011. 4. 26. 00:06
몇 일 전. 집사람(나랑 같은 학교에 근무한다. 수학 담당이고 지금은 육아휴직 중이다.)이 말했다. "자기야, 보약 한 제 지어 먹자. 요즘 일이 많아 힘들텐데." 해마다 듣는 소리였고, 해마다 나의 대답은 이랬다. "됐다. 운동이 보약이다. 매일 배드민턴 죽자고 치는데, 뭔 한약." 하지만 이번에는 마음이 ..
잡동사니 2011. 4. 10.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