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산 여행기] #1 낙동강 자전거길
자전거로 퇴근을 했어. 감천-하단-을숙도-맥도생태공원-대저생태공원-화명대교-화명생태공원-가산수변공원-양산타워-물금에 이르는 37km의 길이었어. 2시간 40분이 걸리더라. 삼락공원 쪽 자전거길에 비해 거의 1시간은 단축된 것 같아. 라이트를 달지 않은 상태라 불안했는데, 다행히 집에 거의 다와서야 해가 저물었어. 라이딩 자체도 위험한데, 야간 라이딩은 말할 것도 없잖아. 장거리 도보여행이나 자전거 여행을 다니면서 길찾는 연습이 꽤나 많이 됐어. 그 핵심은 다리와 횡단보도를 잘 건너는 거더라. 다리 하나, 횡단보도 하나 잘못 건너면 먼 길을 돌아가거나 길이 끊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거든. 낙동강 자전거길을 다니면서 어느 다리가 도보 통행과 자전거 통행이 가능한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 지금껏 알아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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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20.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