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취의] 책을 읽는다는 것
2017.06.21 by 빈배93
글을 써서 책을 읽는다
2012.11.13 by 빈배93
독서의 해악
2012.11.08 by 빈배93
그냥 걷고, 그냥 읽고, 그냥 쓰고
2012.10.08 by 빈배93
김제동에 대한 완벽한 오판
2012.09.05 by 빈배93
[讀書雜說] 한 시간에 몇 페이지나 읽는가?
2012.03.11 by 빈배93
말 잘하는 사람을 어떻게 봐야하나?
2011.04.28 by 빈배93
[글쓰기 초보탈출] 소재의 빈곤에서 벗어나라(1)
2011.04.23 by 빈배93
'책을 읽는다'는 것은 책이 담고 있는 사상들과 조우하는 것이며, 저자와 비판적 대화를 나누면서 자기 자신과 만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의 인간관·세계관·사회관·정치관·지도력 등을 지속적인 비판적 시각으로 조명하게 된다. 성숙한 지도력을 키우기 위하여 '좋은 책'..
2017 2017. 6. 21. 07:50
독서는 즐겁고, 유용하고, 보람차다. 장정일의 말마따나,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르기 위해서도 독서만한 것은 없다. 교과서만 열심히 파서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른 사람을 보았는가? 난 못 봤다. 내 자식과 내 제자에게도 그걸 알려주고 싶어 미칠 지경이다. 스스로를 돌아보다 문득 이런 ..
작문 2012. 11. 13. 07:30
마음 넉넉한 사람이 되고 싶어, 부지런히 책을 읽는다. 그런데 넉넉해지라는 마음은 넉넉해지지 않고, 온몸 구석구석까지 예민해져서, 무시하고 비난하고 공격한다. 책을 읽어 넉넉한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건가? 이런 예민함은 과도기적 현상일까? 차라리 책을 끊고 다른 길을 찾아볼까? ..
독서 2012. 11. 8. 07:30
1 홀로 만덕고개를 걸어서 올랐다. 햇볕이 따가왔다. 나무들이 늘어선 아래로 들어서자 완연한 가을이었다. 나무는 염천에 녹음을 짙게 드리운다. 햇볕 한 점도 막아선다. 서늘한 바람이 불면 잎을 떨군다. 그 틈으로 햇볕을 받아들인다. 찬바람이 쌩쌩 불면 모든 잎을 떨군다. 받아들일 ..
작문 2012. 10. 8. 11:59
#36 김제동 김제동의 책 두 권을 읽으며, 그가 "무슨 책을 읽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김제동이 책은 안 읽는 사람이라 짐작했다. 그의 화려한 언변은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연마된 것이라 짐작했다.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의 거의 마지막 페이지에 가서야 발견한..
독서 2012. 9. 5. 10:05
책을 읽는 속도는 사람에 따라서 책에 따라서 다르다. 빨리 읽는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느리게 읽는다고 나쁜 것도 아니다. ‘느리게 읽는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빨리 읽는 다고 나쁜 것도 아니다’라고 말해도 무방하다. 개인의 지적역량과 독서습관과 필요성 여부에 따라, 혹은 책 자..
독서 2012. 3. 11. 06:08
1. 동물의 왕인 사자가 사냥꾼의 총에 죽었다. 숲 속 동물들이 모여 새로운 왕을 뽑게 되었다. 곰이 말했다. “내가 제일 크고 힘도 세니까 내가 왕이 되어야 해.” 원숭이가 말했다. “사자를 죽인 사람과 제일 비슷하고 머리도 좋은 내가 왕이 되어야 해.” 동물들은 원숭이를 왕으로 뽑았다. 동물의 ..
잡동사니 2011. 4. 28. 00:27
글쓰기 공부의 훌륭한 도구, 블로그 그냥 열심히 쓰기만 한다는 것은, 전업 작가를 생각하지 않는 한 지난한 일이다. 그런데 써 놓은 글을 누군가 정성껏 읽어준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런 점에서 블로그는 글쓰기 공부를 위한 훌륭한 도구이다. 재미있는 사건은 재미있는 글을 만든다 재미있는 에..
작문 2011. 4. 23. 0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