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찾아서, 조태일
2019.04.16 by 빈배93
어머니를 찾아서 조태일 이승의 진달래꽃 한 묶음 꺽어서 저승 앞에 놓았다. 어머님 편안하시죠? 오냐, 오냐, 편안타, 편안타. 겨울은 죽음의 계절이요, 봄은 생명의 계절이다. 봄이 오고 따뜻한 바람이 불면 자연은 긴 죽음에서 깨어나 꽃을 피운다. 아, 이제는 살았구나. 살아볼 만하구나...
名詩感想記 2019. 4. 16.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