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의 미덕
2012.09.04 by 빈배93
#31 게으름 출근해서 9시간. 온전히 책 읽고 글 쓰는 시간이다. 혹자는 “괴로우시겠어요. 한문, 정말 필요한 과목인데…….”라며 위로를 해준다. 그런데 나는 지금 이 시간이 아주 좋다. 왜 좋을까? 『흙을 밟으며 살다』의 한 구절로 대변한다.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황혼에 깃을 펼친..
잡동사니 2012. 9. 4.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