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프니 메이어, [뉴문]
2024.09.24 by 빈배93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스콧 피츠제럴드)
2024.02.06 by 빈배93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책으로 느끼는 또 다른 감동
2012.02.11 by 빈배93
#1 소설 속 인물을 알아가는 작업은 번거로운 측면이 있다. 그래서 나는, 이제야 등장인물들에 대해 알만한데 이야기가 끝나버리는 단편소설을 선호하지 않는다. 나는 장편소설이 좋다. 대하소설은 더 좋다. #2 스테프니 메이어의 장편소설 [뉴문]을 잡았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이야기로 보인다. 여자주인공은 벨라 스완. 벨라는 인간이고 뱀파이어 애드워드를 사랑하는 18살 소녀다. 남자주인공은 에드워드. 표면적으로는 에드워드도 18살이다. 실제로는 물론 훨씬 많다. 벨라의 생일파티 도중 벨라가 팔을 베이고, 뱀파이어 가족들이 피에 대한 욕구 때문에 엄청 힘들어 한다. 완벽하게 이성으로 욕구를 통제할 수 있었던 유일한 뱀파이어는 가장 칼라일 컬렌 박사.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온 가족을 데리고 잠적한다. 에드..
독서 2024. 9. 24. 11:22
● 영화도 좋지만, 소설은 더 좋다. 몇 번을 읽어도 물리지 않는 스콧 피츠제럴드 최고의 명작! ○ 버튼 씨는 딸랑이를 사와서 벤자민에게 내밀며 단호한 어조로 "갖고 놀아"라고 말했다. 벤자민은 따분한 표정으로 딸랑이를 받아 들고는 일정한 시간차를 두고 딸랑딸랑 소리를 냈다.(135) ○ 벤자민에 대한 반감이 차차 누그러지면서 할아버지는 손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무척 즐기게 되었다. 실제 나이와 인생 경험의 깊이는 사뭇 달랐지만 두 사람은 몇 시간씩 한자리에 앉아 오랜 벗처럼 자질구레한 일상사에 대해 중얼중얼 얘기를 나누었다. 벤자민은 부모보다 할아버지와 함께 있는 시간이 훨씬 마음이 편했다. 그의 부모는 권위적으로 이런저런 지시를 내리면서도 벤자민을 다소 어려워해서 종종 그를 "벤자민 씨"라고 부르기까지..
단편소설 2024. 2. 6. 14:29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콧 피츠제럴드, 공보경 옮김, 노블마인, 2009. 브래드 피트 홀릭에 빠지게 만든 영화들 내가 본 영화 중에 가장 좋았던 영화는 브래드피트가 주연의 [가을의 전설]이었다. 3번 쯤 본 것 같다. 그와 비슷하게 좋았던 영화가 하나 더 있는데, 역시 브..
독서 2012. 2. 11.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