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청소
2014.09.11 by 빈배93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다. 문을 꽁꽁 닫아 두어도 창을 꼭꼭 걸어 두어도 도대체 어디에서 왔는지 뽀얀 먼지가 소복히 내려앉았다. 삶이란 먼지 같은 것. 그 먼지 쌓았다 닦아내는 것. 씻어도 씻어도 끝이 없다. 한 번만 게으름을 피우면 감당 못할 그릇들이 뒤섞여 어디 한 번 게으름 피워..
잡담 2014. 9. 11.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