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덕터널(2013.09.08.)
아이들이 만덕터널만 오면 약단밤을 찾는다. 약이 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달기는 달다. 애비는 외가 가는 완행열차에서 오징어 다리 하나 입에 물면 행복했고, 그 애비의 아이들은 외가 가는 승용차에서 약단밤 하나 까먹으면 행복하다. 약단밤 한 봉지 가격으로 5,000원은 비싸지만, 행복의 댓가로 5,000원은 충분히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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