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의도를 남에게 확실히 드러내지 않도록 주의하라. 새로운 것을 보고 경탄하는 것은 이미 그것이 성공할 것을 기대하고 가치를 평가하는 것과 같다. 공개된 카드로 게임을 하는 것은 유리하지도 유쾌하지도 않다. 자신의 의도를 곧바로 밝히지 마라. 그럼으로써 사람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킬 수 있다. 특히 높은 직위에 있어서 일반 사람들의 관심대상이 될 때는 더욱 그렇다. 모든 일에 뭔가 비밀스러운 것을 엿보이고 그것이 지닌 폐쇄성 자체로 경외심을 불러일으켜라. 자신을 드러낼 때조차 평범한 모습은 피하라. 사람들과 교제할 때도 자기 내면을 모든 사람에게 열어 보이지 마라. 신중한 침묵은 지혜의 성역이다. 이미 입 밖으로 한 번 새어나간 의도는 결코 높이 평가되는 법이 없고 오히려 비난의 대상이 되기 쉽다. 만일 결과가 안 좋으면 그 불행을 배가 될 것이다. 그러니 마치 섭리를 만든 신처럼 자신의 의도를 감추라. 사람들로 하여금 추측케 하고 불안케 하라.- 발타자르 그라시안
소신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소신은 함께 해도 좋고 달리 해도 좋다. 구성원의 소신이 일치하면 조직은 큰 힘을 갖게 되고, 구성원의 소신이 다양하면 조직은 건강한 체질을 보유하게 된다. 소신은 개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다른 사람, 다른 조식의 소신을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그것이 없으면 소신은 독이 된다. 소신을 분명히 하되, 분명히 밝혀서는 안된다. 감추어진 언행과 신중한 침묵으로 사람들을 추측하게 해야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말로 하는 강요보다 은근한 실천이 소신을 힘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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