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온천천(2014.09.14.)
아들 놈은 갓난 동생을 두고 쓰레기통에 쏘옥이라고 했다
집사람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동생이라고 했다
딸 아이는 오래비에게 떠밀려 넘어져 우렁차게 울었다
나는 고함치며 화를 냈고 아들 놈은 서럽게 울었다
동생보고는 웃으면서 저보고는 왜 안 웃냐고 아들 놈이 말했다
그 모습이 슬퍼 보였다 나도 슬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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