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일자: 2011.01.24.
종료일자: 2011.01.26.
○ 자극적이지만 흥미로운 자기 개발서
이 책은 깊이나 잔잔함과는 거리가 멀다. 자극적이고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확신에 진지함과 정성을 깃들였다. 이 책은 술술 잘 읽혀진다. 어떤 면에서 보면, 깊이가 있으면서 잘 읽혀지지 않는 책보다는 얕아도 재미있게 읽혀지는 책이 더 가치있지 않은가.(이 때의 가치란 책 자체의 가치가 아니라, 독자에게 작용하는 가치다.) 독자가 읽지 않으면 아무리 깊이 있는 책이라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신뢰가 덜 가는 논거와 사례 , 그리고 "예수 믿으세요".
흥미롭긴 한데, 계속 제시되는 논거나 사례가 엉성하다. 말미에는 "예수 믿으세요"처럼"생생하게 꿈꾸면 현실이 된다는 R=VD"을 반복한다. 마치 약장수가 "이 약 한 번 먹어봐! 다 나아!"라고 외치는 것 같기도 하고, 광신도가 "주님 한 번 믿어봐. 천국가"라고 말하는 것같기도 하다. 설명하기보다는 보여주기가 더 큰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텐데...
○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가 충만한 책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책을 강추한다. 가물거렸던 꿈을 선명하게 해주었고 삶의 의욕을 가득 채워주었다. 실패담보다는 성공담이, 우울한 이야기보다는 장미빛 이야기가 우리에게 더 좋은 에너지를 준다고 나는 믿는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일화들이 책 곳곳에서 우리의 꿈을 돌아보게 한다. 우리아이들에게 위인전을 읽혀야하는 당위를 인식케도 해주었다. 이 책을 아이들이 크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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