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공부 못 하는 나라」의 자막. <지식만큼 중요한 것은 안전과 여가다. …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아닌가? … 한때는 주입식 국민교육 제도와 선진 학습법의 수출국이었던 독일. 그 교육이 키운 괴물. 전쟁과 우월주의. 역사의 반성에서 다시 출발한 교육. 그리고 얻은 해답. “일등 다툼은 필요 없다.” 우리의 교실은 한두 명의 뛰어난 사고보다 모두의 깊이 있는 사고를 원한다. “이곳에선 경쟁 없이 공부해도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더군요. 다 함께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결국 경쟁력 있는 교육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무한 경쟁·일등 다툼 - 우월주의 - 전쟁 - 함께 살기” 우리는 어디 쯤 있는가? 우월주의와 전쟁의 사이 쯤……. 독일의 과거를 모두 답습해야만, 반성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문장』의 한 구절. <타인과의 혹은 다른 나라와의 경쟁은 우리를 불행하게 한다.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남을 이기고 남을 짓밟고 1등이 되기 위한 경쟁 속에서 살아왔다. 우리의 교육은 한 사람의 1등, 한 사람의 ‘난 사람’을 위한 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제는 ‘난 사람’을 목표로 할 때가 아니라 ‘된 사람’을 목표로 할 때이다.>
“우리 반이 일등이야.” “이렇게 하면 일등 해.”라고 지껄이며 우쭐대었던게 얼마였던가? ‘난 학생’을 키우질 못했고, ‘된 학생’은 더더욱 길러보지도 못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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