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내원사(2013.09.20.)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죠. 우리는 자의반타의반 세상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참 많이 배우지만, 내 말과 내 행동과 내 마음에 대해서는 거의 배우지 않는 것 같아요. 크리슈나무르티는 독서보다 대상에 대한 관찰을 통해, 특히 자신에 대한 관찰을 통해 휠씬 더 많은 것을 배운다고 했습니다. 경험상 완전히 공감합니다. 수업을 듣다가 지루하면 책을 몰래 펴듭니다. 그것마저 지겨우면 나를 바라보려고 애를 씁니다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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