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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배93 2010. 1. 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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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나무야]로 알게 된 신영복선생님입니다. 이 책의 미덕은, 한문학자가 아닌사회학자의 눈으로, 한문원전을 바라보고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선하였습니다.

 

오랫동안 한문학의 울타리안에서 한문학자의 눈으로만 원전을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돌파구가 도무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힘들어한 10년이 안타깝습니다.

 

한 번씩 일탈해 보는 것이 때로는 필요합니다. 그러면 그 대상을 새로이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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