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속의 구절을 또 우려낸다. 이 책은 보약이다. 우리고 우려내도 또 우려낼 것이 있는 보약 말이다. 그의 집에 책이 10,000권 정도 있다고 한다. 다 읽지는 않았겠지만, 엄청난 다독을 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우리 집에는 책이 1,000권 정도 있다.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책 좀 읽었다고 티를 낸다. 딱 읽은 만큼의 경험으로 조언도 한다. 나보다 10배를 더 읽은 사람의 조언이라면, 충분히 경청할 만하다.
완독, 다독보다 중요한 것은 독서 후의 사유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 그 책을 읽는 데 투자한 시간 이상 책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는 지식을 체화하고 사유의 폭을 넓히는 수단이다. 성찰의 실마리를 던져주지 못한 책은 시간을 파먹는 좀벌레에 불과하다.(295)
박경철의 요지는 "읽은 시간만큼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여기서 내 글은 시작된다. 박경철의 조언을 읽기 전부터 나는 그의 말과 비슷하게 실천을 하고 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현재 내가 쓰고있는 방법을 말하고자 한다. 읽어보고 써먹을만하면 써먹고, 개소리라 생각되면 Pass!
1. 초록을 하라.
2. 책 전체에 대한 리뷰를 써라.
3. 초록한 글 하나하나에 내 삶을 적용한 글을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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