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읽고 쓴 추천도서목록

#33 추천도서

 

책을 읽다 문득 든 생각. ‘내가 추천도서목록을 직접 작성해서, 우리학교 도서관에 걸어두면 어떨까?’ 도서관에 갔다가 사서 선생께 그 생각을 전했다. 방긋 웃으시며 “저야 그래주시면 대환영이지요.” 그래서 추천도서 목록을 작성해본다. 그러자면 기준이 있어야겠는데……. 도서 추천의 기준. ‘재미와 변화!’ 탄탄한 스토리로 재미를 주지 못하는 책은 고문도구다.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책은 허망하다. 뭐 그런 생각을 평소에 갖고 있다. 직접 읽었던 책 중에, 내 아들과 딸이 자라서 꼭 읽었으면 하는, 20권의 책을 선정해본다. 혹 나의 추천도서를 한두 권 읽고서 본인과 맞지 않다면, 이후로 쌩까는 것이 정답이다.

 

1. 『생각의 좌표』 2. 『어린 왕자』 3. 『흙을 밟으며 살다』 4. 『하늘꽃』 5. 『정치가들이 말해주지 않는 것들』 6. 『나무야 나무야』 7. 『이철수의 웃는 마음』 8.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9. 『글쓰기의 공중부양』 10. 『실행이 답이다』 11. 『관촌수필』 12. 『대장경』(조정래) 13. 『마지막 강의』(데이비드 스즈키) 14. 『웃음』(베르나르 베르베르) 15.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16.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17.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습관』 18. 그랜드 펜윅 시리즈(총4권) 19. 『라퐁텐 우화집』 20. 『손녀딸 릴리에게 주는 편지』

 

나름 선정하다보니 20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50권 정도로 확장해야할 듯하다. 아무튼, 나의 추천도서 20권은, 한 권 한 권이 적어도 내게는 더없이 좋은 의미였고, 작은 변화를 이끈 책들이다. 독서입국讀書立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