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지만, 좋은 이야기 안 좋은 이야기 참으로 많이 보게됩니다.
이웃분들 사이의 좋은 인연들을 듣고 있자면 힘이 나다가도,
이웃분들 사이에 오가는 불편한 심사를 듣자면 마음이 착찹해집니다.
그렇다고 나서서 말할 입장도 못되고, 말할 용기도 없습니다.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블로그에서 만난 저의 소중한 인연들이,
또다른 저의 소중한 인연들에게,
솔바람 벽계수와 같은 존재로 남기를 희망합니다.
제 마음을 그냥 한자로 지은 시로 읊어봅니다.
是非之聲亂耳目 옳네 그르네 하는 소리 이목을 어지럽히지만,
是非相轉是非空 옳고 그름은 항상 바뀌니, 옳고 그름을 따짐이 부질없네.
偶然點綴作因緣 우연이 점철되면 인연이 되는 것,
松風碧水潤童蒙 솔바람 벽계수 어리석은 삶을 적셔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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